\ 거인의 노트 - 기록으로 자유로워 지는 삶의 노하우를 담다!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거인의 노트 - 기록으로 자유로워 지는 삶의 노하우를 담다!

by 똑똑텔라 2024. 3. 28.
반응형

 

거인의노트-독서-리뷰
거인의 노트-독서-리뷰

 

모든 것은 때가 있다?! NO!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 모든' 때'는 내가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나이는 특이 상관이 없습니다. 나이를 핑계대는 것은 가장 안타까운 일이죠. '거인의 노트'는 기록으로 자유로워지는 삶에 대하여, 그리고 미친 지속성으로 만나는 진정한 '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1) 기록하는 인간

 

 '메모와 기록은 다르다'

기록은 메모를 자신의 이야기로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록이라는 질서속에서 얻어지는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의 당당한 발언은 매력적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어디에서나 비슷하게 통하지만 미친 지속력입니다.  사실 그것이 모든 것에 핵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친 반복, 미친 지속력, 미친 꾸준함....!!!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다해도 스스로 실행하지 않는다면, 실행을 '시작'했다해도 그것을 지속하는 '끈기'가 없다면 이뤄낼 수 있는 것은 없죠. 누가 몰라서 안하겠습니다. 결국 어떻게든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시스템을 구축하느냐?! 

자신만의 메커니즘을 만들고 기록으로 체크하면서 실천을 쌓아가야합니다. 저자는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라'며 방법을 제시합니다. 결국 생각의 이어가고 시각화 하는 것을 반복 ! 반복! 반복! 하는 것을 연습하라고 말이죠. 

 

모든 삶은 결국 '습관'으로 완성됩니다. 

습관이 삶이 된다는 사실을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깨닫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20대가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면 40대가 되었을때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25년간 기록학자로 살아온 저자가 자문자답한 내용이었습니다. 

기록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첫째, 자신의 욕망을 찾는것과 둘째, 나의 욕망을 타인과 나누는 것!

 

결국 존재적 기록을 통해 내재화된 모든 지식과 경험을 자타인과 나누는 기록은 결국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사를 쓴다는 것은 투명성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것은 분명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만, 용기! 가 필요하긴 합니다. 

 

2) 거인의 요약법과 분류법

 

첫째, 저자는 '기록은 곧 요약이고, 기록한다는 것은 요약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기록은 모든것을 쓰고 남기는 것이 아니라 핵심, 즉 키워드를 내재화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책을 읽고 난 후를 예로 들자면 책의 키워드를 기록하고 그 안의 핵심을 나의 서사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둘째, 기록으로 원인을 찾아서 분류하고 기록으로 깊은 마음의 선택지를 불러내는 과정을 즐겨야 합니다. 기록노트는 종합노트로 1권으로 쓰다가 주1회 정해진 시간을 기록정리의 시간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습니다. 기록종합정리의 시간에는 1권의 기록을 지식 ,대화 , 생각으로 나누기를 권장합니다. 

 

결국 분류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요약하는 것은 키워드로 쓰고 내가 주체가 되어 인식하며, 기록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노하우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 과정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무엇이든 그 과정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어야 자신에게 의미를 줄 수 있으니까요. 나만의 기록법을 만들기 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 생각합니다. 예쁜노트, 필기도구 등도 나를 위해 준비해 주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3) 거인의 다섯 가지 기록법

 

이 챕터에는 다섯 가지로 분류해 놓은 부분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이 챕터에서는 저자의 글을 읽고 제가 이해한 내용을 저만의 언어를 보태어 정리를 좀 해볼까 합니다. 

 

1. 공부

 지식이 많은것과 지혜를 발휘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은 '닷'으로 삼아 현재를 제대로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계속해서 연마하고 연습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책을 읽을 때는 '책을 읽는다'라는 행위 보다는 '책과 대화를 나눈다'라는 관점으로 책의 이야기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 챕터를 마칠때마다 사색하고 메모하고 흐름과 맥락을 이해하는 짧은 메모를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책을 읽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에서 책은 저자와의 대화라고 했던것을 기억하시죠? 어려울때는 천천히 대화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재독하며 끝까지 읽고 대화하는 경험을 쌓으면 못읽을 책은 없을 것입니다. 

 

공부의 역시 결국 '나만의 방법'을 찾아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론 좋은 노하우가 있다면 흡수하고 벤치마킹하는 것을 1번으로 합니다. 저자가 권하는 방법은 첫째, 확실하게 말로 설명할 수 있기 둘째, 키워드로 각인하기 셋째, 내 생각 순서대로 재정렬하기 입니다. 

 

핵심은 결국 '내 생각 순서대로 재정렬하기'가 아닐까 합니다. 매일 노력하는 자세도 빼놓지 말아야 겠지요.

 

2. 대화

대화를 강조한 이 부분은 제게 꽤 인상깊었습니다. 쿨트러스트와 다이얼로그문화(서로의 의견을 덧대는 대화방식)를 바탕으로 생각, 기록, 대화를 하나의 선상에서 바라봅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 지식을 연결하고 지혜를 쌓는 매일 매일의 기록이 반복되면 지혜는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3. 생각

하나의 생각을 지속하고 연결한다는 것은 사실 요즘같은 세상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 일, 그리스 스마트폰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만으로도 벅찬것이 현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글은 진정한 몰입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진정한 몰입이란 한 가지 생각을 오랜 시간 이어서 하는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한 상태다'

 

머리속 생각을 이어가며 반복하고 지속하는 몰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 주는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생각을 이어가는 습관화, 그리고 기록을 통해 명료하게 만들어 가는 시간은 언제나 '나'자신을 돕게 될 것입니다. 

 

4. 일상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어쩌면 특별한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록을 통해 일상을 정리하다보면 조금씩 더 의미와 체계를 찾을 수 있음은 동감합니다 .저 역시 올해부터 다시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 쓰기 이후 복잡했던 부분들이 정리되는 경험을 실제로 하였습니다. 

 

특별할 것 없어도 하루의 '장면'을 기록하는것은 (필자는 장면기록이라 부릅니다) 내안의 내면아이와 만나는 첫걸음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매일 기록을 통해 내안의 나를 만나고, 나와 만나는 시간을 통해 매일매일 꿈과 만나는 의식을 하는 것! 그것이 일상 기록의 묘미인듯 합니다. 

 

5. 일 

'일은 기록하는 행위는 결국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을를 스스로 많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일을 기록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핵심-맥락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시기 적절하게 잘 실행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에 있어서 요약과 분류는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하루를 기록으로 관리하고. 

일주일을 기록으로 체크하고. 

한달을 면밀하게 상기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모두 거인의 노트를 통해 기록으로 자유를 얻는 시간을 꼭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올해 부터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 많은 것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모든 것은 반복으로 완성되는 것 처럼, 기록도 독서도 삶도 모두 미친 지속력을 빛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