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은 뇌과학-RAS활성화를 통해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인식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행동력을 최상위로 이끌어 주는 책입니다. 문제에 밀리지 않고 꿈을 향한 행동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과 구절을 토대로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쓰며 첫 블로그 글을 시작합니다.
1) 어쩔 수 없는 인생이 아닌 원하는 대로 인생을 설계하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로 결정하자. 매일 하는 일이 짜릿함도 보람도 주지 않는다면 거기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책을 읽고 가장 강렬하게 와 닿았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삶 속에 수많은 방황을 마주하며 선택의 순간에서 머뭇거립니다.
저는 늘 어떤 상황에서든 에너지 있게 제 일을 밀고 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이후 (아버지는 2021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삶의 큰 변곡점을 맞이 하게 됩니다.
그 동안 해왔던 일에 대해서도, 커리어에 대해서도, 삶에 대해서도...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마주 한 이후 수많은 물음표를 던지게 한 것입니다. 좋아했던 일에 대한 가치도, 이제 40대라는 믿을 수 없는 나이도, 삶의 기준도 모두 흔들렸다고 표현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늘 제가 원하는 인생을 설계해왔다고 믿고 살았지만, 결국 남들에게 보여지는 인생을 설계하면서 거기에 맞게 제 자신을 셋팅해 왔다는 생각에 머리를 쿵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미친듯이 책을 읽으며 제 삶을 다시 재정비 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명상도 해보고 새벽기상도 해보고, 어떻게든 제 생각의 미친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쓴것이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책을 읽는 행위, 즉 독서는 그 순간들 속에서 제게 가장 큰 힘을 준 행동 이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행위 만으로는 제 삶을 변화시킬 수 없었고 그렇게 몇년을 흘려보내고 난 후 2024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읽었던 수 많은 책 중에서, 제가 가장 큰 행동력을 심어준 책 이 바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입니다.
2) 나는 내 RAS에 나는 무슨 짓을 한 것일까?
책을 읽고나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내 RAS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일까?'라는 질문이 자꾸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은 많고, 해야할 것은 많고, 해낸것도 많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저는 왜 뚜렷한 목표도 없이 모든 것을 잘 해내야한다는 생각에만 집중한 것 이었을까요?
돌아보니 저는 예술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늘 그 안에 갇혀서 제 자신의 허울좋은 '명성'에만 집중했습니다. 예술가니까, 예술하는 사람이니까, 돈보다 중요한건 제 자신의 '이름'과 예술가로서의 '명성'이었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가지고 우아를 떨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가로 명성을 떨쳤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저 어떤 한 부분에서 조금 특이하고 특별한 이력을 가진 것 뿐이었습니다. 그 특별한 이력이 현재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지는 순간, 현타가 왔습니다.
'저자는 앨렌피즈와 바바라 피즈 부부는 파산자에서 갑부로에서 저자의 개인적인 목표달성과 고난의 과정을 처절하고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RAS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지 이야기합니다. 투자나 일 등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항상 힘듦이 있었고 그럴때마다 다시금 목표를 다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을때 저는 매일 매일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11월 부터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는 2024년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하면서 자괴감이 든적도 있지만 하루도 빼지 않고 쓰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며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일 기록하는 힘이 우아 떠는 예술가로 살아가는 것보다 나으며, 제가 삶을 재설계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을 보며 제 RAS에게 목표없는 원칙을 강요했던것을 깊이 반성하게 하면서 말입니다.
3) 목표를 명확하게 정의하라. 누가 뭐라고 하든 밀고 나가라
'목표를 명확하게 정의하라.'
'누가 뭐라고 하든 밀고 나가라.'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에서 제가 가장 용기를 주었던 문장입니다. '그래, 누가 뭐라든 밀고 나가자.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보자! 될 때까지 해보자.'
저는 돈 잘 버는 사업가가 되기 위해 투자를 배우고 사업을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최종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가고자 고군분투 하면서 말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아직은 혼란의 연속입니다.
지금까지 20년을 넘게 해왔던 예술분야의 일을 아예 내려놓지는 않았지만, 제가 예술을 하면서 가장 잘했던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등을 재정비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공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다보니 글을 쓰는 일에 대한 의미를 다시 절실히 느끼면서 불특정 다수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글의 세계인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정 잡지에 연재를 하거나 논문을 쓰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지만, '박사'나 '교수'라는 허울좋은 타이틀로 글을 쓰는것이 아닌 진짜 제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도 큽니다.
2월 한달 동안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면서 애드센스도 배우고 적용도 해보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보통 2-4주 걸린다고 들었는데 저는 2월22일 신청했는데 단 2일 후 2월 24일에 승인 신청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왕초보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추후 좋은 성과나 노하우가 생기게 되면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미래도 꿈꿔봅니다.
물론 현재 수많은 고수님들이 활동하고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저도 꼭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을 쓰는 것과 사업을 하는 것이 별개 일 수 는 있겠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모든 것은 결국 리서치, 콘텐츠, 마케팅으로 연결되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행동력을 200%올려주는 책으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을 추천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솔직한 글, 진정성 있는 글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